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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이 빼앗아간 '여인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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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작성일05-05-16 16:59 조회1,0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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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 사이트에서 방영중인 음주운전 예방 공익광고 캠페인 동영상이 국내 사이트에 소개되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텍사스에 위치한 '음주운전 방지 운동본부'가 만든 'texasdwi.org'란 사이트에 게재돼 있는 이 동영상의 주인공은 재클린 사브리도라는 이름의 여성. 그녀는 지난 1999년 9월 생일파티를 마치고 친구 네 명과 차로 귀가하던 도중,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 중이던 미식축구 선수가 운전하는 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재클린의 친구 두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재클린은 40여차례가 넘는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큰 화상을 입었다. 재클린은 현재 화상으로 인해 양쪽 손의 손가락을 거의 모두 절단한 상태다. 특히 왼쪽 눈거풀을 사고로 잃는 바람에 수시로 안약을 넣어 눈을 보호해야 한다. "내 이름은 재클린 사브리도입니다. 이 모습은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차에 의해 사고가 나기 전 저의 얼굴입니다. 사고 직후 차는 불길에 휩싸였고 불이 저에게 옮겨 붙었습니다. 같이 타고 있던 친구 두 명이 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는 40여 차례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모습은 사고를 당한 후의 모습입니다." 동영상에서 그녀는 사고 전의 사진으로 얼굴을 가린 채 차분한 어조로 어떻게 해서 자신이 사고를 당했는지 설명한다. 그런 다음 얼굴을 가리던 사진을 내린 후 "사고를 당한 후의 모습"이라고 설명한다. 비록 검정색 모자를 쓰고 있지만 한눈에 봐도 음주운전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재클린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exasdwi.org'에는 사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한 재클린의 글이 올라와 있다. 현재 각종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에 참여중인 재클린은 "머리카락, 귀, 코, 왼쪽 눈썹, 얼굴의 대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됐다"면서 사고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처참한 모습으로 사고를 당한 재클린 사브리도에게 동정의 눈길을 보내는 한편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죽이는 살인 행위"라면서 음주운전자에게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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