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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 끓으면 폐는 이미 심각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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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림이 작성일19-05-17 16:10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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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연가들은 담배의 나쁜 점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 손에 꼽기도 힘든 장점들을 나열하곤 한다. 담배 속에 들어 있는 4000여 종의 화학 물질에는 발암 물질만 해도 43가지에 이른다. 그중에서 특히 니코틴과 타르, 일산화탄소 등은 건강에 치명적인 성분이다. 

애연가들이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는 니코틴 때문이다. 니코틴은 아편과 같은 수준의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는데, 애연가들이 주장하듯이 약간의 각성 효과도 있으므로 일시적으로 창의력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담배는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올리며,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담배의 독특한 맛을 내는 타르 속에는 발암 물질과 독성 물질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일산화탄소는 혈액 내의 산소 운반 능력을 떨어뜨려 신진대사에 장애를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한다. 담배 연기에 함유된 환경호르몬은 생식 능력을 저하시켜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흡연의 정도를 숫자로 나타날 때 흔히 브링크만 지수(Brinkman Index)가 쓰인다. ‘하루에 피우는 담배 개비 수 × 흡연 일수’로 흡연량을 지수화하는데, 하루에 20개비씩 30년 동안 담배를 피웠다면 브링크만 지수는 600이다. 일반적으로 흡연지수가 600 이상인 사람을 ‘중흡연자’라고 하며, 이들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비교적 높다. 또 흡연을 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 폐암 확률이 높아져 20세 이하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여섯 배 이상 높다.  

담배는 본인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준다. 담배를 피울 때 필터를 거치지 않고 담배 몸통에서 바로 빠져나오는 연기를 ‘부류연’이라 하고, 흡연자가 들이마셨다가 내뿜는 연기를 ‘주류연’이라고 한다. 그런데 간접 흡연자가 마시는 연기는 부류연인 경우가 많다.  

이 부류연은 흡연자가 마시는 주류연보다 유해 물질 농도가 훨씬 짙다. 부류연에는 주류연보다 일산화탄소가 2.5~4.7배, 이산화탄소는 8~11배 많으며, 이 밖에도 벤젠이 5~10배, 톨루엔이 3.8~5.6배, 질소산화물이 4~10배, 니코틴이 2.6~3.3배나 많이 들어 있다. 

이런 이유로 간접 흡연은 임신과 출산을 담당하는 산모와 아이의 성장,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호흡기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게다가 간접 흡연으로 인한 폐암 발생률도 상승하는 추세이므로, 흡연자는 가족들이 간접 흡연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당신의 몸에서 담배 냄새가 항상 배어있거나 가래가 끓는다면, 담배의 독을 폐가 정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가래가 끓는 것은 폐가 상하기 시작했다고 몸이 우리에게 알리는 강력한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금연 시기가 빠를수록 폐 건강의 회복 속도가 빠르므로, 하루라도 젊을 때 담배를 끊자.



원문보기: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http://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1904170700003&sec_id=561801&pt=nv#csidx81f0b12a3cc8be1ad272bd492f4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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