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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는 과음? "알코올이 뇌 파괴, 치매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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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림이 작성일20-11-22 11:15 조회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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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추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되도록 가족·친척과의 만남을 멀리해야 한다. 혹여나 가족이 모였다고 하더라도 과음은 반드시 피하자. 알코올이 뇌세포를 직접 손상시켜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인다.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중 75만488명이 치매 환자이며, 치매 유병률은 10.16%나 된다. 치매 환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50년에는 3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원장은 "치매는 아직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음주량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WHO에서 발표한 치매 위험을 줄이기 위한 예방지침 중 하나가 알코올 남용 금지"라고 덧붙였다.

실제 알코올 사용장애(중독)와 치매 발생의 연관성에 대해 추적 조사한 외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코올 남용에 의한 뇌 손상이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등 모든 형태의 치매 위험을 3배로 높인다.

전용준 원장은 "알코올은 뇌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 파괴시킨다"며 "또한 뇌와 신경계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비타민B1의 흡수와 섭취를 방해해 뇌의 기능을 떨어뜨리며 뇌 위축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과음은 뇌신경 세포에 독성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장기간 지속될 경우 뇌의 인지 영역의 손상을 가져와 기억력이 감퇴하고 '블랙아웃'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심하면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진다.

전용준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술은 스스로 줄이고 끊을 수 있다”며 “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려운 만큼 소량의 알코올도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치매 예방을 위해 과음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단, 스스로 음주량을 조절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진 사람은 '알코올 사용장애 치료'를 먼저 받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이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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