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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과식 지방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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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작성일04-10-25 13:34 조회1,8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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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2004-10-23 05:03 3000억 개의 세포 무게 1.5㎏의 장기인 간(肝). 간은 단백질 합성, 지방.에너지 대사, 세균과 독소 처리, 담즘 분비 등을 비롯해 모든 역할과 기능은 아직도 다 밝혀지지 않을 정도이며 '몸이 천냥이면 간이 구백냥이다'는 말처럼 중요한 기관이다. 이처럼 중요한 간의 세포 내에 중성지방이 쌓여 간이 비대해진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간질환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점. 뚜렷한 아픔과 전신 장애가 없는데도 간의 지방이 고도로 증가할 때가 있다. 지방간의 원인은 주로 술, 비만, 당뇨, 독성이 강한 약 섭취 등이다.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은 경과가 좋지 않아 계속 음주를 하는 경우 간염, 간경변증을 거쳐 간암에 이를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지방간을 유발하는 정도는 술의 종류보다는 섭취한 총 알콜의 양과 음주기간에 깊은 관계가 있다. 또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인 고지방식 저단백식 섭취, 운동부족에 의한 비만의 증가도 지방간 보유자를 늘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 서울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993년과 2003년 건강진단센터를 찾은 20대 이상 환자에 대한 지방간 판정 결과를 비교한 결과 지방간 판정 비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단 계속되는 음주로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고 오른쪽 옆구리가 뻐근하고 무겁게 느끼는 사람은 지방간일 가능성이 높다. 지방간이 심해져서 간세포 속의 지방 덩어리가 커져 계속 축적되면 간 내의 혈액과 임파액의 순환 장애가 생긴다. 지방간은 그 자체보다는 당뇨와 동맥경화와도 깊은 관련이 있으므로 중년층 이상에서는 과음과 무절제한 생활을 지양해야 한다. 적절한 영양섭취, 금주, 체중조절, 당뇨병의 적절한 치료 등으로 지방간은 좋아질 수 있으며,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은 금주와 식의요법으로도 4-8주 후부터 간에서 지방이 제거되기 시작한다. 병원에서 지방간으로 판명이 나더라도 크게 염려할 일은 아니다. 술은 당분간 끊고 과식을 피하며 전체적인 열량을 줄여서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지방간염과 간견병증으로 발전하게 되는 데 특히 과음에 의한 지방간은 간경화까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진단 초기부터 운동과 금주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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